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네딕토 16세 (문단 편집) == 개요 == ||[youtube(jP-d2h0R4Nw,width=420%)] || ||<:>[[교황]] 선출 직후 첫 강복을 하는 베네딕토 16세 || >'''(교황께서는) 허영이나 교만은 전혀 없이 자신의 일에 몰두하는 분이다. 스스로 교회를 위해 진정 어린 시중을 들려 했고, 자신의 입을 통해 [[성령]]의 말씀을 신자들과 함께 들일 수 있기를 충심으로 바라는 분이다.''' >---- >ㅡ 페터 제발트[* 과거 [[마르크스주의]]자로 활동하며 오랫동안 [[가톨릭교회]]를 떠났었지만, 나이를 먹고 삶과 영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베네딕토 16세(당시에는 [[추기경]] 시절)와의 깊은 대화를 통해 자신의 지난날을 [[회개]]하고 가톨릭교회로 돌아온 인물이다. 이후에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살아가며 한국에도 번역된 <가톨릭에 관한 상식사전>을 비롯한 유명한 가톨릭 관련 신앙저서도 많이 냈다.] 제265대 [[교황]]으로, 교황 [[빅토르 2세]] 이후 950년 만에 선출된 [[독일인]] 교황[* [[하드리아노 6세]]는 당시 [[신성로마제국]] 권역이긴 하나 현재 [[네덜란드]] [[위트레흐트]] 출신이다. 베네딕토 16세는 정말 오랜만에 선출된 [[독일인]] 교황임에도, "유럽인"이란 딱지로 주목받지 못한 감이 있다. [[제2차 바티칸 공의회]]와 신자 국적의 변화 등에서 [[요한 바오로 2세]]의 20여년 동안 가톨릭 세계의 변화가 급격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.]이자 [[그레고리오 12세]] 이후 598년 만에 생전 퇴위한 교황이다. '''20세기 최고의 가톨릭 신학자'''를 꼽으라면 예외없이 첫 손가락[* 그 외의 쟁쟁한 후보로는 [[http://www.cpbc.co.kr/CMS/newspaper/view_body.php?cid=492297&path=201401|앙리 드 뤼박(Henri de Lubac, 1896~1991)]], [[http://www.cpbc.co.kr/CMS/newspaper/view_body.php?cid=464057&path=201307|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(Hans Urs von Balthasar, 1905~1988)]] 등을 꼽을 수 있다. 참고로 이 둘은 베네딕토 16세가 직접 최고로 여긴 신학자들이다.(아래 인터뷰 참조)]에 꼽힐 정도의 걸출한 석학으로 [[성 요한 바오로 2세]] 교황 재위 기간에 오랫동안 [[교황청]] 신앙교리성 장관직을 맡았고 평생 정통 가톨릭 신앙 수호에 매진해 왔다. 8년간 재위하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[[2013년]] 자진 퇴위하였는데, 교황은 종신직이기에 당시만 해도 생전 퇴위를 상상하지 못했으므로 베네딕토 16세의 자진 퇴위 발표 시 그 충격은 상당히 컸다. 퇴위 이후에는 '명예교황'이라는 뜻의 'Pope Emeritus'[* 전통시대 동아시아 용어를 적용한다면 '태상교황'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지만 한국 천주교에서는 간소하게 '전임교황'으로 번역했다.]로 불렸으나 [[2022년]] 사망하기 전까지 집필과 기도 등으로 소일하며 조용히 지내면서 후임자의 권한 행사에 일절 개입하지 않았다. 비록 일반 대중 사이의 인기는 [[요한 바오로 2세|전임자]]와 [[프란치스코(교황)|후임자]]에 미치지 못하지만, 그의 신앙과 믿음, 학문적 깊이와 성품, 신조를 아는 많은 신자들로부터 퇴위한 이후까지도 상당한 존경을 받고 있다.[* 이는 전임자와 후임자가 교황 이전부터 사목자로서 정치,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활동을 많이 펼쳤던 반면, 베네딕토 16세는 신학자(그것도 정통교리를 옹호하는 역할에 주력해온)로서 활동해온 관계로 대중적 주목을 덜 받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다.] 명칭 베네딕토는 1차대전 시기에 교회의 중립을 지키고 평화를 위해 노력한 [[베네딕토 15세]], 그리고 [[베네딕도회]]의 창립자이자 유럽의 수호성인인 [[성 베네딕토]]에게서 따왔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